넓은 수납공간·주방 등 주부 위한 특화설계
  • ▲ 용인역북 '우미린센트럴파크' 투시도.ⓒ우미건설
    ▲ 용인역북 '우미린센트럴파크' 투시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C블록)에 '우미린센트럴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10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34층 10개동, 
전용59㎡ 378가구 △전용75㎡ 122가구 △전용84㎡ 760가구로 총 1260가구 규모다.

우미린센트럴파크는 넓은 수납공간과 주방 등 주부를 위한 특화 설계를 한 점이 특징이다. 전 가구 ㄷ자 주방 동선으로 설계해 가사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59㎡에는 계절별 생활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계절창고가, 75㎡에는 현관 옆 워크인 수납공간을, 84㎡는 넓은 와이드주방과 맘스데스크 및 주방팬트리를 뒀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췄다.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남녀샤워실·독서실·카페테리아·회의실 등이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 2개소가 제공된다. 또 어린이공원과 연계된 어린이집이 설치되고, 스쿨버스존에는 카페가 들어서는 등 육아 관련 시설도 도입된다.

우미린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용인 역북지구는 41만 7485㎡에 4100여 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다. 전 가구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2013년에 개통된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사 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옆 이마트와 초등학교가 신설예정이며, 역북초·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 생활편의시설 및 교육시설과 가깝다.

단지 인근 명지공인중개소는 "역북지구는 동백지구 이후 10여 년 만에 신규 분양되는 택지지구여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기 수요가 많아 적정 분양가격이라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미린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중순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