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케이팝스타4) 이진아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OP8 무대에서 공개할 새로운 자작곡이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7회에서는 TOP8들의 치열한 접전을 생방송으로 펼쳐낸다. 케이티김-그레이스신-정승환-에스더김-이진아-스파클링걸스(에린 미란다, 황윤주, 최진실, 최주원)-박윤하-릴리M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8팀이 사활을 건 경합을 벌이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지난 8일 방송된 SBS 'K팝스타4' TOP10 결정전에서 '겨울부자'라는 곡으로 음악적인 폭과 가능성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진아가 또 다른 자작곡을 선보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음악적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진아는 이번 생방송 무대에서 자작곡 '치어리더 쏭'을 공개할 예정. 지난번 자작곡이었던 '겨울부자'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연상시킬 만큼 겨울의 계절감을 담았다면, '치어리더 쏭'은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신선한 곡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진아는 생방송 무대에서 발랄하고 해피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노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제목만 듣고는 내용을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 이진아 노래의 특징 중 하나. 이로 인해 '치어리더 쏭'은 어떤 의미로 지어진 제목인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지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지난번 무대에서 박진영은 이진아에게 "혹시 질 스캇이나 에리카 바두를 즐겨 듣느냐"며 R&B 소울을 곁들인 곡을 은근슬쩍 신청곡으로 부탁했던 터. 박진영의 바람처럼 이진아 특유의 천재적인 그루브가 발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하면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 '두근두근 왈츠', '편지', '냠냠냠', '겨울부자'에 이어 '치어리더 쏭'으로 7곡에 달하는 자작곡을 선보이는 상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건반 연주, 노래까지 1인 다역을 소화중인 만큼 박진영이 지난 방송에서 말한 대로 "계속 해내는 것만으로도 대견"한 상황인 셈이다.
제작진은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TOP8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이 생방송 무대에 돌입하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느덧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OP8 진출자들의 첫 생방송 무대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치어리더 쏭' 공개, 사진=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