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약식기소된 가수 김장훈에게 벌금 100만 원이 선고됐다.

3월 15일 인천지방법원은 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된 김장훈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항공기 안에 있는 승객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며 "김장훈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하루로 계산해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장훈은 공황장애로 불안 증상이 높아져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김장훈 벌금 100만원,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