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에서 17~21日 열려
  • ▲ 워크숍 진행중인 KB국민은행과 CHDB 관계자들.ⓒKB국민은행 제공
    ▲ 워크숍 진행중인 KB국민은행과 CHDB 관계자들.ⓒ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건설부 산하 특수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주택금융을 비롯한 은행업무·IT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KB국민은행과 CHDB 사이에 체결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연수 개강식에는 우윈조 CHDB 은행장·KB국민은행 김환국 글로벌본부장 등 양 은행의 경영진과 미얀마 건설부·중앙은행·은행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환국 글로벌본부장 등은 이와 함께 우쬬린 건설부장관·우소민 중앙은행 부총재를 방문해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에 KB국민은행은 9개 부서 13명의 전문가를 참가시켰다. 이들은 은행업무 부문과 IT 부문으로 나뉘어 강의를 진행하며 CHDB의 영업점을 방문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KB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은행산업을 배우고자 하는 미얀마 현지의 열기가 예상을 넘어선다"며 "주택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CHDB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