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그룹제 조직개편, "영업지원 강화"

• 

  ▲ ⓒ NewDaily DB

  
  국민은행이 고객 신뢰회복과 영업환경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17본부 58부 2실의 본부제 조직을 11그룹 9본부 59부 1실의 그룹·본부제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은 그룹·본부제를 신설,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본부를 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지원 기능으로 개편, 영업점은 고객과 영업에 집중하고 본부는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미래성장사업에 대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법인, 자영업자, 고객자산관리, 은퇴시장, 국제 사업, 자본시장 등 전략적 육성부문의 조직을 확대했다. 

 

또 전략과 재무 부서를 통합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강화하며,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수요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신뢰회복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했다. 또 향후 중장기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 기반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