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몽블랑' 전체 60% 차지.. 미세먼지·황사 덕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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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22일 올 초부터 3월 중순까지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형디자인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몽블랑'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체 공기청정기 가운데 이 제품의 판매량이 60%를 차지할 정도다.

    몽블랑은 강력한 필터성능이 강점이다. 깔끔한 메탈 소재의 원형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reddot)'과 'IDEA'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또 공기청정기 중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얻어냈다.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제품'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기상예보가 부쩍 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도 커지고 있다.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도 성장세다.

     

    올해 렌탈 판매량은 '알프스'와 '몽블랑'의 인기 덕에 전년 동기대비 약 90% 증가했다.

    알프스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필터'를 탑재했다. 제품이 길다란 원통형 구조여서 버튼 조작부가 허리 부근까지 높이 위치하게 돼, 허리를 숙여 버튼을 누르는 불편함이 없다. 이 제품 역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LG전자의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필터성능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S(Air Solution)마케팅FD 담당은 "강력한 필터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국내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