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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제대 후 첫 활동에 돌입한다.
세븐은 오는 6월 막이 오르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JYJ 김준수가 연기해 호평받았던 판타지 캐릭터 '죽음'을 연기한다.
특히, 데뷔 이래 10여 년간 인연을 맺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의 첫 행보이자 뮤지컬 첫 도전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세븐은 지난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 제대 즈음 오랜 연인인 배우 박한별과의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세븐은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연예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제대 4개월 만에 복귀작을 결정했다.
세븐은 1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다.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세븐 '엘리자벳' 출연, 사진=세븐 공식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