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4386가구, 지방 2만5441가구 분양


  •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히는 5월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약 6만가구에 이른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신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5만9827가구로 집계됐다. 4월 7만6540가구보다는 21.8%(1만6713가구)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3만7070가구)와 비교하면 61.4%(2만2757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수도권은 전월 대비 28.0% 감소한 3만438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재개발분양 물량 위주로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역' 1976가구, '왕십리자이' 713가구 등 3534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9.4%인 2만9577가구가 공급된다. 고양시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 967가구, 김포시 한강지구 '김포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461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레이크푸르지오' 629가구,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1316가구 등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은 경서지구 '인천경서대광로제비앙' 720가구, 금곡동 '인천금곡우방아이유쉘' 555가구 등 총 1275가구가 공급된다.



  • ◇지방

    지방은 세종·경남에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전월 대비 11.5% 감소한 2만5441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2-1생활권 '중흥S클래스(L2,M2)' 1446가구, '한신휴플러스(M1,L1)' 2531가구 등 지방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인 5141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4649가구가 분양된다. 거제시 '거제2차아이파크1,2단지' 1279가구, 양산시 물금지구 '양산대방노블랜드8차' 1062가구 등이다.

    이 밖에 △충남(4419가구) △경북(2667가구) △대구(1468가구) △울산(1392가구) △강원(1347가구) △충북(1338가구) △대전(1059가구) △광주(1022가구) △전남(939가구)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