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폐쇄증·백혈병 어린이 환자 22명과 가족에 제주도 가족여행 초청용눈이 오름 올라 ‘희망풍선’ 날리며 완쾌 의지 다지고 가족 유대감 강화
  • ▲ 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들에 제주도 가족여행 선물 ⓒ에쓰-오일
    ▲ 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들에 제주도 가족여행 선물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23일부터 25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22명과 가족,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0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댄디워커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케익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등을 했다. 또한 부모-자녀 간 편지 낭독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은 장기간의 투병생활에 지친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도록 10년째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후원, 가족 사진 촬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