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한 스테이크 먹는 가상현실 게임 즐기며 실제로는 두부 먹어갈망 해소하면서 두뇌 속일 수 있는 게임 등 인기 끌 것
-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미래 게임의 경우 게임과 리얼리티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건강, 습관, 정신질환 등을 치료하는 기술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3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래에 인기를 끌 게임으로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주는 게임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게임 ▲대학 학점과 인턴십을 대체하는 게임 ▲정신질환을 치료해주는 게임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꿔주는 게임'으로는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를 먹는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면서 두부를 먹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육식에 대한 갈망을 해소하면서 두뇌를 속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게임'의 경우 캔디크러쉬사가에 99센트(약 1000원)를 쓸 때마다 그 돈이 고스란히 퇴직금 계좌로 들어가는 게임은 물론, 게임 속 '레벨 업'을 하면 현실 속 교육과 커리어에도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는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정신질환을 치료해주는 게임'으로는 '앵그리버드'나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캐주얼 비디오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