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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오는 15일 경기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 일대와 5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를 분양한다.
1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 59~84㎡ 총 3146가구로 조성된다. 태전 5지구가 1461가구, 6지구는 1685가구다.
1만2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 입지와 분당·판교생활권이 가능한 교통망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개통 예정) 광주역이 개통되면 분당선 이매역이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2호선 강남역 7정거장이면 진입할 수 있다.
또 지난 4월 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면 접근할 수 있다.
입주예정인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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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만큼 지구 내에 기존 태전초, 광남초·중·고교 등 4개 학교시설 외에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 예정이다. 근린공원도 5지구와 6지구에 각각 1개소가 조성된다. 대형마트 등이 입점 예정인 중심상업시설은 5·6지구 사이에 들어선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경기 광주시에 최근 공급된 단지들이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양가격에 1000만~3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며 "분당의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교통호재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모델하우스는 오는 15일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개관한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