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임단협 타결
  • ▲ 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과 김영훈 노조 위원장이 13일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2015년도 임단협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
    ▲ 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과 김영훈 노조 위원장이 13일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2015년도 임단협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레일

     

    코레일 노사가 201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자동근속승진제도는 폐지키로 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는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영훈 위원장이 '정부지침인 3.8% 임금 인상과 근속승진제도 폐지'를 골자로한 임단협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또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총 189건의 현안(분야별 포함)에 대해서도 일괄 합의했다.

     

    코레일은 근속승진 문제를 노사가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철도노사관계로 진일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만성 적자 공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뗀데 이어 전 직원이 최대 난제였던 근속승진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향후 상생의 노사 관계를 기초로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모범 공기업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