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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가 최고의 안전·편의사양과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디자인 개선과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고,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가 내세운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하여 에어백 전개를 제어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사용하여 유아를 탑승시킬 때 안전을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미작동 시키는 첨단 기능이 들어갔다.
또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는 등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디자인은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에 없던 3개의 외장 컬러(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
싼타페 더 프라임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등 5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R2.2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2WD모델이 2,817만원~3,318만원, 4WD모델이 3,195만원~3,528만원이다. R2.2 모델의 경우 디젤 2WD모델은 3,115만원~3,423만원, 4WD 모델은 3,325~3,633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더 프라임'에 최초 적용된 JBL 사운드 시스템 홍보를 위해 6월 출고 고객 중 JBL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인 JBL PULSE 제품을 증정하고,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6월 중 싼타페 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