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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85)과 올해 점심을 함께할 주인공으로 중국 게임업체 '다리안 제우스 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7일 미국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게임업체 '다리안 제우스 엔터테인먼트'가 234만5678달러(약 26억1000만원)를 제시, 올 '워렌 버핏과의 점심'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경매에선 8명이 경쟁에 돌입, 그리 높지 않은 금액에서 경쟁했다. 역대 신기록은 2012년 익명의 인물이 세운 345만6789달러이며, 지난해 기록은 216만 달러였다.

    버핏과의 점심은 3~4시간 가량이며, 낙찰자는 친구를 7명까지 데려올 수 있다. 이 오찬은 미국 뉴욕에 있는 스테이크 식당 '스미스 앤 울런스카이'에서 주로 열린다.

    한편, '버핏과의 점심'은 지난 2000년 시작돼 16년째며, 수익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글라이드 자선재단에 기부돼 그 지역 노숙자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