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7일과 8일 자사의 트랙터(컨테이너 운소을 위한 트레일러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제 9회 '연비왕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 순위 1,2위 입상자 12명이 본선경합을 벌였다. 연비왕으로는 12.04km/ℓ를 기록한 중부지역의 염대식씨가 선정됐다. 이는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트랙터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염 씨에게는 호주 부부동반 여행권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염 씨는 "유류비는 상용차 사업자들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단순히 우승을 위한 경쟁뿐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다양한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염 씨 외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8명이 일반 승용차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평균 9km/ℓ 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