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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500 1등에 당첨된 취업준비생의 이야기가 화제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즉석 인쇄복권 스피또500 20회차 1등 당첨금 2억 원의 주인공으로 88만원 세대,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이 당첨되었다고 19일 밝혔다.
1등에 당첨된 A씨는 "취업난으로 인해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하루 500원으로 복권을 긁으며 작은 위안을 받았다"며 "당첨 금액을 마지막으로 긁을 때 '이'자가 보여 설마 했는데 정말 1등으로 2억 원에 당첨돼 너무 기뻤다. 당첨되자마자 가족 채팅방에 인증샷을 남겨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88만원 세대로 취업을 준비하며 메마르고 지쳐 있었는데 이번 스피또500 1등 당첨으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부모님께 효도하고 미래를 위한 행복의 밑거름으로 삼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또500은 쉽고 빠르게 당첨 확인이 가능한 즉석 인쇄복권으로, 당첨 확률이 로또복권보다 약 2배 높다. 당첨 판매점 정보는 나눔로또 홈페이지 당첨결과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