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보면 1초 이내 인증되는 출입보안 로봇…총 294가구 규모 아파트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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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파이브지티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얼굴인식로봇을 도입했다. 

30일 파이브지티는 경기 용인시 신봉동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아파트에 얼굴인식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준공예정인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는 총 294가구 규모이며 여기에 도입되는 얼굴인식로봇은 매립형 제품(GTFR-6000)으로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된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외부에 있더어도 집안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열어줄 수 있으며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전송 된다. 

또한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 유페이스키(Ufacekey)에 회원 가입하면 얼굴 인증 결과를 문자 메세지로 받을 수도 있다. 
 
파이브지티에 따르면 이번 제공되는 얼굴인식로봇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수 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할 수 있어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으며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파이브지티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에 얼굴인식로봇을 공급하며 가정보안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얼굴인식로봇이 보안기술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족간의 소통 매개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