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HD 방송 가입자 대상 설문… 만족도 5점 만점에 4.15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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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 more, 대표 장영보)이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실행속도 및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씨앤앰은 지난 6월부터 전체 HD방송 가입자에게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메인 메뉴 화면 UI(사용자환경)및 VOD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은 기존 셋톱박스 업데이트 방식과 달리 중앙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메뉴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따라서 셋톱박스 교체 없이 최대 30배 빠른 실행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씨앤앰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술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 한달간 VOD 구매내역이 있는 HD가입자 520명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디자인, 속도, VOD편의성, VOD찾기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각 항목당 5점 만점에 디자인 4.23점, 속도 4.10점, VOD찾기 4.04점, VOD편의성 3.96점 순으로 만족도 결과가 나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용자들은 VOD메뉴 진입과 VOD 포스터 보기 시간이 빨라진 것에 대해 큰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디자인이 산뜻해졌으며, 메뉴 실행속도가 빨라져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씨앤앰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서버를 통한 서비스 개발과 수정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만큼, 고객의 요구를 보다 빠르게 반영해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