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금강제화 본사에서 열린 '랜드로바 맘앤키즈 슈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손기준 상품사업부장(가운데)과 대상을 받은 하민진(왼쪽 첫번째)씨 등 입상자 4명이 수상작을 보이고 있다.ⓒ금강제화
    ▲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금강제화 본사에서 열린 '랜드로바 맘앤키즈 슈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손기준 상품사업부장(가운데)과 대상을 받은 하민진(왼쪽 첫번째)씨 등 입상자 4명이 수상작을 보이고 있다.ⓒ금강제화

     

    금강제화가 지난 3일 '랜드로바 맘앤키즈(MOM&KIDS) 슈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한 달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20종의 디자인 공모작이 접수됐다. 접수된 공모작은 창의성, 실용성, 착화감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친 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실제 제품으로 진행된 2차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종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아이와 엄마의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주제로 스트랩 변경이나 슬립온 스타일로 바꿔 신을 수 있는 하민진(29,대학생)씨의 '업타운 무드(Uptown Mood)' 신발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금상에는 김보라(24,대학생)씨의 DIY(Design It Yourself) 신발 '카멜레온', 은상에는 윤혜영(34,회사원)씨의 소녀 감성의 플랫슈즈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동상에는 김지숙(29,그래픽 디자이너)씨의 동물 캐릭터 활용 신발 '펑키 폭스(Funky Fox)'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총 6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수상작 4종은 오는 10월 여성 패션 잡지 화보를 통해 공개될 뿐 아니라 주요 금강제화와 랜드로바 매장에서 판매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디자인, 실용성, 편안함 등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를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국내 대표 슈즈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