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희귀 난치병 치료에 사용..."2006년 부터 총 1만6656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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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올해 그룹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1779장을 전달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연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윤도흠 병원장과 금호아시아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헌혈증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임직원들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손수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6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헌혈증서를 주요 어린이병원에 기증해왔다. 금호아시아나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기증한 증서는 총 1만6656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