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그룹계열사 등도 내달 중순까지 단체헌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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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11일과 12일 사옥 본관에 입주한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번 헌혈행사는 국내 메르스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진행됐다. 총 145명이 참여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서구 오쇠동 본사 및 김포공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와 각 사 지방사업장에서도 내달 중순까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헌혈 전 철저한 검사와 문진, 소독을 통해 메르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앞으로도 전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지난 2006년도부터 신입사원 입사교육 프로그램에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