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2주 안면마비 증상 악화되는 속성 띄어, 조기치료 중요 환자 중 20%에서 후유증 경험… 영구마비, 연합운동 등 주의 '면역력 증강'이 안면마비 예방 키워드
  • ▲ ⓒ정상윤 사진기자
    ▲ ⓒ정상윤 사진기자

     

    [조안나 기자의 헬스톡톡] #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46세 직장인 한 모씨는 최근 갑작스런 안면 근육의 마비를 경험해 세수를 하거나 식사를 할 때 불편감을 느껴야만 했다. 나날이 증상은 심해져 귀 뒷부분으로까지 통증이 전이됐고, 일상생활에 힘겨움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니 '말초성 안면마비(구안와사)'의 진단을 받았다.

     

    한 씨의 사례처럼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이맘 때엔 특히 말초성 안면마비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원인은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제1형 단순 포진 바이러스, herpes simplex zoster virus type 1)가 침범하거나 찬 날씨에 스트레스가 더해져 안면부 혈류에 장애가 생기는 등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안면 신경에 염증이나 부종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

     

    이에 전문가들은 환절기인 지금부터 겨울까지 말초성 안면마비의 발병에 유의할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한다. 하지만 그 발병률은 국내의 경우 인구 1000명당 1명 꼴로 추산되므로 흔한 질환은 아니다. 다만 신경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영구적인 마비 등의 후유증으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학업이나 취업 준비, 과로 등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학생이나 직장인에서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모든 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의료진들은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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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뉴데일리 경제>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강중원 교수를 만나 '말초성 안면마비'의 모든 것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강중원 교수는 "말초성 안면마비는 벨마비(Bell's palsy)'라도고 불린다"며 "여기서 말초성이란 뜻은 중추신경계인 뇌의 문제가 아니라 뇌를 빠져나온 말초신경인 안면신경의 문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발성, 즉 불명의 원인에 의해 급성적으로 발생하는 한쪽 안면근육의 마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말초성 안면마비에 강 교수는 "쉽게 '구안와사'로 이해하면 된다"며 "'입과 눈이 한쪽으로 비뚤어짐'으로,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돼 뜻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안면 비대칭 상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고 대표적 증상을 전했다.

     

    또한 강 교수는 △눈이 완벽하게 감기지 않을 때 △한 쪽으로 이마 주름이 제대로 잡히지 않으며, 눈썹과 윗 눈꺼풀이 쳐질 경우 △양치질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한쪽으로 흐르거나 고일 때 △귀 뒷부분(유양돌기)과 목, 어깨까지 통증이 있을 때 △한쪽 혀의 미각이 감소돼 맛을 못 느낄 때 △마비된 쪽 귀로 소리가 증폭될 경우 등의 초기 안면마비 증상이 의심될 시 병원에 빨리 내원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이유는 초기 2주 정도는 병이 지속해서 진행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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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율은 80%에 달하지만, 만일 병이 지속될 시 20%의 환자 가운데 영구적인 안면의 비대칭, 마비 이외의 증상인 발병 3~6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연합운동(눈을 감거나 움직일 때 그 근육과 전혀 무관한 입술쪽 근육이 같이 움직인다거나 하는 현상)', '악어의 눈물(식사를 할 때 악어와 같이 눈물을 흘리는 증상)' 등의 증상이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조기치료가 중요한 안면마비의 치료에는 한의학적 치료로, 풍한(風寒)이 안면경탁에 침습해 발생한 기혈순환의 장애를 개선하는 △침 요법(전기침 요법, 피내침 요법 등) △봉독약침요법 △뜸 요법 △한약물 요법 등이 위주로 이뤄진다. 아울러 강 교수는 "환자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안면 표정 운동, 쑥찜팩 마사지, 인공 눈물 및 안대를 적용한 각막 보호 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에 앞서 검진으로, 대부분의 말초성 안면마비 발생 여부는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진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지만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으로 인한 중추성 안면마비가 의심되는 경우엔 명확하게 감별진단키 위해 뇌 MRI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안면 신경 손상 정도 평가를 통한 예후 판정을 위해 근전도/신경전도 검사가 시행된다.

     

    나아가 강 교수는 말초성 안면마비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으로 △체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면역력 증진 △기온 하강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지 않도록 외출시 얼굴과 몸의 기온을 마사지 등으로 유지하기 △등산이나 야외 운동시 땀이 난 상태 그대로 찬바람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규칙적인 수면 및 식사습관 형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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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강중원 교수와의 일문일답.

     

  • -말초성 안면마비란 무엇인가?

    ▲말초성 안면마비란, 약간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구안와사라거나 벨마비라고 하는 그런 병명을 뜻하는 이름이 되겠습니다. 말초성이라함은 뇌와 척수와 같은 중추신경의 문제가 아니라 뇌에서 빠져나오는 말초 신경인 안면 신경의 문제로 인해서 얼굴 한쪽이 마비가 되는 그런 현상을 말합니다.

     

    -말초성 안면마비의 증상에 대해

    ▲말초성 안면마비의 증상을 (이 모형을 가지고 제가 이해가 쉽게 말씀을 드리면) 가정적으로 오른쪽으로 안면 마비가 발생했을 경우에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얼굴 전체에 마비가 오게 되는데 이마 같은 경우는 정상적으로 이마에 주름이 잡히게 되는데 마비측 주름이 소실이 되겠고요 그 다음에 눈썹같은 경우에 건강한 쪽에 비해 눈썹이 쳐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같이 위꺼풀도 함께 쳐지게 되고요 눈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덜 감기거나 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코 같은 경우에도 찡긋해도 주변에 근육들이 힘이 없이 늘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요 코 같은 경우도 오른쪽에서 충분히 힘이 주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코 같은 경우 반대쪽으로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중같은 경우도 정중앙 선에 있는 비중격처럼 휘어지는 경우가 있고요. 팔자주름의 경우에도 원래 안면 주의 근육들이 적절하게 힘을 주어줘야 모양이 유지가 되는데 힘이 떨어지며 팔자 주름의 깊이나 모양 같은 것들이 흐릿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술 같은 경우도 반대쪽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안면마비의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비 증상이 있을수 있는데, 환자마다 침범한 안면 신경의 병변에 따라서 대표적으로 눈물샘 분비가 제대로 안 되서 눈이 뻑뻑해진다든가 아니면은 미각을 잘 못느끼게 된다든가 아니면 입에 까끌까끌한 이상한 감각을 느끼거나 귀 뒤에 '유양돌기'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거나 아니면 청각과민이라고 해서 소리를 들었을 때 정상적으로 느껴지는 소리의 느낌이 아니라 좀 더 울리고 증폭되게 들리는 심한 경우는 소리를 들으면 통증처럼 느끼게 되는 그런 현상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말초성 안면마비의 원인은?

    ▲말초성 안면마비는 특발성이라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한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계속 전통적으로 믿어지다가 최근에 실험 및 임상연구로 밝혀진 바로는 실제 안면신경 부위에 바이러스, 제1형 단순 포진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을 침범해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서 발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특징상 면역력 자체가 저하되어 있거나 컨디션,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무래도 바이러스 발병의 빈도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계절별 발병현황에 차이가 있는가?

    ▲여러 가지 역학 연구조사 결과가 발표돼 왔는데 실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계별적인 차이로 인한 발병률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말초성 안면마비라는 것의 원인이 바이러스성 감염이고 그런 것들이 환절기, 예를 들면 지금같은 계절에는 여름철 폭염에 지쳐 제력도 많이 떨어져 있고 요즘같이 하루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이 맘때엔 주변 환경에 우리 몸이 적응을 하는 데 많은 것들을 소모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절기에는 평시 계절보다는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면역력에 따라 발병률에 차이가 생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임상적으로는 처음 발병 시 내원했을 때 발병한 정황들을 문진하면 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셨거나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학업이나 업무에 시달리셨거나 걱정거리가 많다거나 이런 것들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공통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남녀간 성비의 차이가 있는가?

    ▲성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좌측과 우측의 차이 역시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발병률이 오르고 있는가?

    ▲(현대 산업사회의 속성 상) 학업이나 취업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층에서 발병이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또 체력 관리 면에서도 여유가 없고요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컨디션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실제 말초성 안면마비 같은 경우에는 전체 연령대에서 50대가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고요 10대 미만에서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돼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질환이 그렇듯 1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맞고요.

     

    -말초성 안면마비의 검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확진은 전문 의사의 병력 청취나 이학적 검진 등으로 인해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간혹 단순한 말초성 안면마비가 아니라 뇌종양이나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졸중으로 인한 중추성 안면마비 같은 경우에는 확진을 위해 뇌 MRI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발생한 말초성 안면마비의 증상과 실제 손상 정도를 알기 위해서 발병 2주 경에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검사 같은 검사들이 향후 환자들의 예후(후유증의 발생 유무, 완치의 유무, 완치의 치료 기간)판정을 위해서 꼭 필요한 편입니다. 

     

    -완치를 위해서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완치율은 현재까지의 보고에 따르면 대략 100명 중 80명 정도가 완치를 합니다. 20분 정도가 다소 후유증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꼭 중요한 것은, 말초성 안면마비가 모든 환자분들에게 똑같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안면 신경의 손상 정도가 모든 환자마다 개별적으로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완치율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신경전도상의 검사에 따라 실제적인 안면 신경의 손상 정도에 따라 해석하는 편이 더 옳습니다.

     

    실제 근전도 검사를 시행했을 때 대략 신경 손상의 정도가 8~90%에 다다를 때 사실은 치료를 적극적으로 초기부터 열심히 하시고 관리든 자가운동이든 여러가지 노력을 하시면 충분히 완치가 되실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 적기를 놓치고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하시게 되시면 실제적으로 후유증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말초성 안면마비 같은 경우에 심근경색이나 급성 뇌졸중 같이 분과 초를 다투는 질환은 아니지만 하루 이틀 정도 초기에 병의 진행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결국 최종적인 예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20%의 후유증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후유증은?

    ▲안면마비의 후유증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처음 발병했던 마비(안면마비, 근육의 마비)의 양상이 완치가 되지 못해서 계속 잔존, 영구적으로 안면의 비대칭을 계속 불편감을 느끼도록 하는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는 마비 이외의 증상이라고 해서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발병 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 마비 이후의 증상이 또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예는 연합운동이라고 해서 좋은 느낌으로 들릴 수는 있으나 눈을 감거나 움직였을 때 그 근육과 전혀 무관한 입술쪽 근육이 같이 움직인다든가 반대로 입을 움직일 때 눈(마비쪽)이 같이 감기는 그런 현상을 하나 들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악어의 눈물이라고 해서 식사를 할 때 악어처럼 눈물을 흘리게 되는 그런 양상이 있고요, 안면 경련 처럼 입술 주변에 특별한 자극이 주어지거나 움직임이 있던 것도 아닌데 끊임없이 떨림이 관찰되는 그런 것들이 후유증 환자들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안면마비 후유증의 원인은 안면 신경 손상이 너무 극심하게 나타나서 첫 번째는 마비가 불완전하게 나와서 생기는 부분. 두 번째는 손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회복되는 부분에서 그런 증상들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안면마비의 치료는?

    ▲안면마비의 치료는 가능한 한 조기에 의료기관에 방문을 해 최선의 직접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방적으로 봤을 때 침요법이나 전기 침요법, 피내침 요법 등 여러가지 다양한 침 요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막혀있는 기혈을 뚫어주고 장부의 기능을 조절을 함으로써 효과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봉독약침요법이 있어, 주입이 됐을 때 신경의 손상을 막고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경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고요.

     

    한약물 요법에 따르면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손상돼 있는 장부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그런 기능을 통해서 안면마비의 회복을 도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관리 차원에서는 안면 신경 손상의 중증도에 따라서 눈이 아예 안 감기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눈 근육이 회복이 돼 완전히 감길 때 까지는 인공눈물을 주입을 한다거나 아니면 주무실 때 안대를 착용하신다거나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 스스로 환자들이 시행하는 자가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얼굴을 따뜻하게 하는 것들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찜질팩 등을 이용해 마비가 된 부분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발병 초기에 병원을 내원하게 됐을 때 안면 신경 손상의 특징상 보통 발병하고 최대 2주 정도까지 병이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이를 조기에 막기 위해서 양방 신경과나 이비인후과의 협진을 통해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을 병용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를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안면마비 질환의 자가진단 방법은?

    ▲발병 당시 어떻게 이런 증상을 인지했는지 문진했을 때 대략 기상 시 거울을 보고 좌우의 얼굴 모양이 달라져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고요 두 번째로 세수를 하다가 눈에 비눗물이 들어가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를 하다 음식물이 마비측으로 고이거나 물이나 국을 섭취할 때 한쪽으로 흐른다거나 또 식사를 했는데 맛이 혀에서 느껴지지 않는다거나 귀 뒤가 뻐근하게 아파서 굉장히 심한 경우에는 숙면에 방해가 될 정도라든지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된다면, 안면마비가 발병하게 됐을 때 발병을 하면 완벽한 휴식을 취한다거나 그런 것들을 통해 자발적으로 낫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초기 2주 정도는 병이 지속해서 진행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을 해, 조기 부터 적극적으로 치료 하는 것이 영구적인 후유증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에 대해

    ▲가장 첫 번째로는 우리 몸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과로를 가급적 줄이고, 스트레스의 축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휴식도 좋지만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근력도 높이게 되면 자연히 그런 부분들은 면역력 증강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한약물이라든지 보존적인 약물을 병용하는 것도 평소 건강관리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라든지 대표적으로 식사시간과 수면습관을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조기치료와 위험성, 그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초성 안면마비의 증상은 안면부위에 집중돼 있고 팔 다리같이 활동과는 무관한 증상이어서 발병한다고 해서 움직임에 제한이 간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또한 이 때문에 생명에 위험을 받는다거나 그런 식의 위험성은 없다고 판단이 되지만 얼굴 자체가 누군가를 만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만일 완치 되지 못하고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아 마비가 잔존하게 되고 이외에 안면마비 후유증 증상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게 되면 일차적으로는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고, 대인기피와 우울증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져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안면마비 증상이 의심이 될 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사가 직접 병력청취와 이학적 검진을 통해서 진단을 하고 조기에서부터 여러가지 치료 옵션 중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치료를 했을 때 전반적으로 완치율과 호전도가 명확하게 높음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병이 자각적이나 타각적으로 알게 된 시점에서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길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