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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 모씨(62세·남)는 잦은 소화불량과 식후 극심한 통증에 속 쓰린 증상을 수개월간 자각했으나, 위염인줄 알고 위장약만을 복용해왔다. 하지만 약을 복용해도 차도가 없어 병원을 찾았고,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암 1기 진단을 받고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치료를 마쳤다.
다행히 이 씨의 경우 위암 1기에 림프절에 전이가 되지 않았으며 주위 조직에 침범하지 않아 위험하지 않은 경우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 내시경술로 치료를 마칠 수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이 씨와 같이 위암을 위염으로 착각한 채로 장기간 방치할 시 병이 진행돼 뼈에도 전이가 되는 말기로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조기위암은 무증상이 80%로, 자가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위내시경을 통한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진행성 위암은 체중감소(60%), 복통(50%), 오심.구토(30%), 식욕감퇴(30%)의 증상을 보인다. 이 같은 자각 증세는 위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나타나게 된다.
또한 위암의 경우 말기로 갈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데 초기에는 90%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는 반면, 4기에는 10% 정도에서 5년 생존율을 보인다. 그 치료 방법 또한 하루입원으로 가능한 내시경술에서 말기인 경우 개복술을 해야 하므로 조기치료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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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초기가 중요한 위암은 세계적으로 그 발생 빈도와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발생률 2위의 암으로, 맵고 짠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주요 발병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뉴데일리 경제>가 원자력병원 유항종 위암센터장(외과 전문의)를 만나 위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유항종 센터장는 "현재 발생되는 전체 암의 약 15% 내외의 암이 위암이며, 3~40대 이후로 증가를 해 6~70대에 정점을 이루게 되며 여자보다 남자가 약 2배 발생률이 높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위암 주요 발생원인으로 알려진 염분을 권장량의 세배 이상으로 섭취하고, 음식을 나눠먹는 식문화를 갖고 있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센터장은 "음식물 내 질산염, 아질산염 같은 발암물질도 주의해야 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나, 일부의 유전성 위암의 경우를 제외하면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초기 위암에서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에 "2~3주간 상복부 불쾌감, 동통, 식후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부진,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위암은 다른 암에 비해 내시경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2년에 1회씩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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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위내시경을 통한 병리조직검사로 확진되며, 이후 전산화 단층촬영(CT), 상부위장관 조영술, 흉부 촬영, Bone scan PET 검사 등을 시행해 병기 판정과 치료법 결정이 이뤄진다. 위암이 조기에 발견된 경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과 복강경적 수술 등의 축소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유 센터장은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내시경에 장착된 전기소작기를 이용, 병변이 있는 점막과 점막하층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위 절제수술의 고통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점막에 국한된 조기위암 중 림프절 전이가능성이 낮은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보다 더 진행된 조기위암과 비교적 초기의 진행위암에 대해서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강경이나 로봇술은 보다 큰 병소를 충분한 절제연과 함께 위벽 전층을 절제할 수 있으며, 림프절 절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술기의 발달로 숙련된 의사의 경우 좀더 진행된 위암에서도 개복수술과 거의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유 센터장은 전했다.
위암의 병기가 더 진행된 경우에는 개복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 항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수반된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는 큰 역할을 못하지만, 일부 선택적 경우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기도 한다고 유항종 위암센터장은 덧붙였다.
위암 수술의 합병증에 대해 유 센터장은 "창상 감염, 출혈, 누출 등 일반적인 외과 수술의 합병증에 준한다"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의 경우 시행환자의 15~20% 정도에서 복강경 수술 등의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항종 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위암이란?
▲위암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신생물, 즉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위에 발생하는 악성 침샘물의 종류는 위선암종이 가장 흔한 것이고요, 그 다음에 위림프종, 위악성기질종양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말하는 위암은 이중 위선암종을 말합니다.
-위선암종의 원인은?
▲위암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위라는 장기가 우리가 음식물이 처음으로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에 음식물 안에 있는 어떤 성분이 위암의 발생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에 들어 있는 염분, 질산염, 아질산염 같은 식품첨가물질들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고 있고 이런 원인과 더불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암 발생에 큰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을 비교했을 때 암유발 인자로 영향이 더 큰 것은?
▲일부 유전성 위암을 제외하고는 위암이 자녀한테 유전된다든지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 가운데, 흡연 음주 염분 중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흡연은 모든 암의 원인이 됩니다. 연기 안에 여러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연기가 위점막에 직접 닿을 경우에도 거기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이 위암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고요. 음주는 적당량인 경우에는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점막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강한 도수의 알코올을 너무 자주 섭취하면 물론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음주보다는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 위암에 훨씬 더 안 좋은가?
▲맞습니다.
-위염과 위궤양이 발전되서 위암이 된다고 알고 있는 대중들이 많다, 속설인가?
▲실제로는 일반적인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던 환자가 그 병변이 시간이 오래되면은 위암으로 발전하고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모든 암은 기본적인 염증 반응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염을 일으키고 만성화되고 그런 경우에 또 여러가지 발암물질이 원인이 되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위암 발생이라는 변화를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다고 해도 오래두면 위암으로 발전한다', 그것은 그릇된 상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암 발생위치에 따라 위암의 증상이 많이 달라지는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위암이 조기에 발생할 경우에는 대개 증상이 아주 뚜렷하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인 위염 증상과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소화가 안되고 식후 통증이 오고, 더부룩하고 그런 증상들, 속이 쓰린 증상들이 일반 초기에는 그런 증상밖에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 되풀이되고 약을 드시고 몇주가 지났어도 또 되풀이되고 그럴 경우에는 이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하지요. 위치에 따른 증상은 위암이 어느 정도 커져서 기계적인 폐색을 이룰 경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약에 위암이 위상부에 크게 발생한다든지 그럴 경우에는 음식물을 삼킬 때 내려가지 못하므로 연하 시 연하곤란(삼킴장애)이나 연하통이 올수가 있습니다. 또한 위암이 십이지장으로 나가는 배출부에(하부에) 생길 경우에는 음식물이 못 내려가고 위가 늘어나서 복부팽만, 구역, 구토 그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초기 증상 가운데, 속쓰림, 구역질 이런 것들이 몇 주정도 지속될 시 병원에 내원하길 권고하는가?
▲위염이 워낙 흔하기 때문에 내과를 가든지 약국에 가서 위장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대개 1~2주 정도는 그럴 수 있습니다. 위장약을 드시고 일시적으로 괜찮아 지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또 되풀이되고 그런 경우에는 보통은 한 2주정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지만, 1~2개월 내에만 가시더라도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조기 증상으로는 속쓰림, 소화불량, 상복부통증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진행된 위암의 경우, 혈변을 본다든지 구역, 구토 등을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속쓰림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들로 임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위험하진 않은가?
▲속쓰림 환자들의 대부분이 위염이기 때문에 그런 약물 복용으로 호전이 되고 치료가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그 중에 일부만이 위암이기 때문에 그 두병은 구분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증상이 계속되고 반복된다면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을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의 색이 어떠할 때 위암을 감지할 수 있는가?
▲대개 소화관 중에서 식도나 위쪽이 상부에서 나온 출혈은 소화가 되기 때문에 혈변의 색이 검게 띕니다. 검붉은 색이 되고요 하부, 대장 쪽에서 나오는 출혈은 빨간색을 띄게 됩니다. 즉 검은 피, 짜장과 같이 검붉은 색깔인 경우엔 상복부의 출혈을 의미합니다.
-속쓰림, 상복부의 통증이 어느정도일 때 검진을 권유하는가?
▲통증의 정도와 병변의 심한 정도와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통증이라는 것이 쓰리고 아픈데 그렇게 심한 통증은 아니고요 보통 위암에서 느끼는 통증은 병이 너무 진행되서 림프절에 전이가 되고 또 주위 조직에 침범할 경우에는 굉장히 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암 초기 중기에 나타나는 통증은 그렇게 심하진 않습니다. 위염 때 느끼는 통증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암의 진단 및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위암의 진단은 위내시경과 이를 통한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하게 됩니다. 이렇게 확진된 위암은 치료방법의 결정과 병기 결정을 위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복부CT, 상부 위장관 조영술, 흉부X선검사, 골주사 검사(Bone scan) 이런 검사들을 시행하고 치료 준비를 하게 됩니다.
-골 주사 검사, 어떠한 진단인가?
▲본스켄은 위암 병기 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닌데 간혹 심한 위암인 경우 뼈에 전이가 됩니다. 골 전이를 진단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골전이가 됐다는 것은 4기, 말기에 해당되는가?
▲그렇다. 골전이가 됐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수술적 치료는 불가능하고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골전이는 일반적으로 다 행해지기는 하지만 반드시 치료와 수술을 위한 검사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위암의 병기별 치료는 어떻게 나뉘는가?
▲위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특히, 1기의 경우에는 점막에 국한돼 있고 주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을 때에는 내시경을 통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라는 시술을 통해 위암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조금 더 진행된 조기 위암이라든지 진행위암 중에 비교적 조기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또는 로봇을 이용한 시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 림프절 전이나 그 보다 심한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해오던 개복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복강경 수술, 내시경적 시술 등의 경우 퇴원까지 걸리는 치료 소요 기간은?
▲일단 내시경 시술인 경우에는 실제로 입원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개 하루 입원해서 그 다음날 출혈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퇴원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복강경수술의 경우에는 보통 한 5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면은 퇴원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 개복술의 경우에는 1주일 정도 입원해야 합니다.
-합병증은 어떻게 되는가?
▲합병증 보다는 일반적 내시경적 시술인 경우에는 10명 중 1~2명 정도 치료 경과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복강경수술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가 있고요 그 다음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술은 일반적인 다른 수술의 합병증과 비슷합니다. 즉 출혈이나, 누출, 창상, 감염 등인데 우리나라 외과의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은 굉장히 낮습니다.
-위암은 수술 후 몇년까지 재발이 없다면 완치로 간주하는가?
▲일반적으로 위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일 경우 수술 후 5년간 재발 소견이 없으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병기별 생존율에 대해
▲대략의 병기로 얘기하면 1기의 경우 95%이상, 즉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가 되고요. 2기의 경우 80%이상이 완치가 됩니다. 3기의 경우에는 범위가 좀 넓은데요 3기 중 후기가 되면 약 40%, 3기 초기에는 60%이상, 40~6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4기의 경우에는 10%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생률 2위의 암인 위암, 현재 국내 발생 빈도는?
▲전체 발생되는 암의 약 15%내외의 암이 위암입니다.
-세대별 또 성비 간 차이에 따라 발병률 추이가 다른가?
▲위암은 3~40대 이후로 증가를 해서 60~70대에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남자에서 여자보다 약 2배 정도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에서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주 젊은 나이에서는 유사하나, 중년 이후에는 남성이 여성의 2배로 위암이 발병합니다. 여러가지 발암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초기에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수칙은?
▲위염과 같은 가벼운 증상들이 발생했을 때 너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위 내시경을 실시하고 진단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식품 내 들어있는 염분이므로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인 국 같은 데에 염분이 많으므로 국물을 다 마시든가 하는 습관은 바꾸고, 그 밖에 아질산염이나 질산염이 많이 함유돼 있는 햄이나 소시지 등의 가공식품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식습관 중에 찌개를 가운데에 놓고 온가족이 들고, 개인접시 없이 온가족이 반찬을 여러 명이 같이 드시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감염된 이가 있을 때 가족 전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조금은 어색하더라고 각자의 그릇과 앞그릇을 이용해 먹어야 헬리코박터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위암의 발생을 낮추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가진단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여부를 알수 있는가?
▲실제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내시경으로 인한 검사하든지 호기 가스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검사를 해야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음을 알수 있는데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2/3이상이 이 균에 감염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감염된 사람이 주의에 다 있다고 여기고,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정기검진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가?
▲위암이 점막에 발생해서 치료를 요하는 시기가 될 때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내시경 검사는 2년에 한번 정도 해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기검진)시작 연령은 언제부터가 좋은가?
▲2~30대에서도 암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런 경우는 아주 특별한 경우이고, 일반적으로는 암이 급증하는 40대 이후에는 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요. 특히 가족 중에 부모나 형제, 그리고 또 게다가 발생되는 사람이 여러 명이 있을 경우에는 2~30대라도 위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유전력은?
▲정확하게 보고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환경적으로 발생하는 위암이 많기 때문에 유전으로 인한 것은 1%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