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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대풍년'을 맞았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거 물량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사용 기회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뉴데일리경제는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선별해 10월 분양시장의 별이 될 '알짜' 단지를 모아봤다.
호반건설은 오는 23일 인천 가정지구 5블록에서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2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동, 전용 73·84㎡, 총 980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기존 루원시티 개발에 따른 이주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의향서 접수 결과 318가구가 접수돼 66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2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한다.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은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 4베이와 소비자 취향에 따른 4가지 가변형 선택 설계도 도입됐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 동별 무인 택배시스템, 야외 커뮤니티공간, 키즈 카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또 단지 서쪽으로 인천 청라지구가, 동쪽으로 루원시티가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2호선 가정(루원시티)역도 도보권에 개통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인천에서 청라지구(4550가구), 송도(2987가구), 서창(600가구) 등에서 8000여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