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 등 농촌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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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강원도 홍청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1사1촌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사1촌 활동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 밭 잡초 제거와 함께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쌓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고,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일손돕기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탐방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자녀들은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는 등 농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회씩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