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8737억원으로 전년보다 3.96% 늘어물류BPO 늘었지만 규모 큰 IT서비스 축소 영향으로 실적 하락

  • 삼성SDS가 공공· 대외금융사업과 이동통신망 구축매출 감소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실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영업이익이 1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전분기 대비 26.6%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737억원으로 전년보다 3.96%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 4.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2.9% 감소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IT서비스 매출은 대형프로젝트 종료 등으로 전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이동통신망 구축매출 감소와 공공· 대외금융사업 축소 등으로 4.5% 축소됐다. 이는 올해들어 계속된 것으로 삼성SDS는 지난1분기와 2분기에도 같은 이유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물류BPO 부문은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물류BPO매출은 신규사업 확대 및 물동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다. 

    영업이익에서는 물류BPO 부문이 증가했음에도 IT서비스 부문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축소시켰다. 3분기 IT서비스 영업이익은 1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으며 물류BPO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2.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