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주민과 8264㎡ 규모 밭에서 콩 수확 지원
  • ▲ 포스코건설 임직원 밴드봉사단은 이날 오후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행복이음 경로잔치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였다.ⓒ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임직원 밴드봉사단은 이날 오후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행복이음 경로잔치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였다.ⓒ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소외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90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을 방문해 봉사활동인 '행복 이음'을 진행했다. 

    강화군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된 교동도 교동면은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2.6km 떨어진 군사접경 지역이어서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곳이다.

    포스코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리틀 PM(Project Management) 봉사단은 교동 중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일 멘토가 돼 진로 체험활동을 도왔다. 영상, 사진 봉사단은 마을 면사무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밴드봉사단은 이날 오후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 300여명이 함께한 행복 이음 경로잔치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래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중고생을 대상으로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영상제작, 목공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튿날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마을 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약 8264㎡ 면적의 밭에서 콩을 수확했다. 

    우희성 포스코건설 부장은 "교동도 마을주민들이 좋아해 주셔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며 "처음 해본 일이었는데 뿌듯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리틀 PM은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목표 결과물을 생산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도와주는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