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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대풍년'을 맞았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대거 물량이 몰리면서 청약통장 사용 기회를 노리는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뉴데일리경제는 건설사들의 주요 분양 단지를 선별해 10월 분양시장의 별이 될 '알짜' 단지를 모아봤다.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관저 더샵'을 이달 분양한다.
2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25층, 9개 동, 전용 59~84㎡, 총 954가구로 설계된다.
관저 더샵은 민간택지지구인 관저지구에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관저 더샵 옆에 있는 28블록과 41블록에도 더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샵 브랜드타운은 총 3000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와 함께 관저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건양대병원 등이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초, 중, 고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에는 대전 8경의 하나인 구봉산이 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서대전 나들목이 단지 근처에 있고 향후 도안대로까지 개통되면 10여분만에 대전 유성구 왕래가 가능해진다. 또 202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데다 간선 급행버스 노선도 마련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관저 더샵은 민간택지지구에 조성돼 전매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다"며 "상품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고루 갖춰 대전 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