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822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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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0% 감소했다.

    16일 포스코건설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40억원)보다 약 20% 감소했다.

    매출은 2조8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소폭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8억원으로 지난해 55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포스코건설의 영업이익 감소는 플랜트사업과 에너지사업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플랜트사업이 729억원으로 전분기(1972억원)보다 흑자 폭이 크게 줄었다. 글로벌인프라사업은 전분기 758억원 적자에서 7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건축사업은 1617억원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일부 프로젝트에서 추가원가가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