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이나믹펀드 설정 후 수익률 100% 넘어 9년 동안 연평균 변동성(표준편차) 평균 2%
  • ▲ ⓒ 미래에셋자산운용.
    ▲ ⓒ 미래에셋자산운용.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 1.5%의 저금리를 타개할 상품으로 글로벌채권펀드가 떠오르면서 연초이후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에서는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금리인상 부담은 크지 않으며 선진국 이외의 이머징마켓 채권 등은 고금리로 저금리 국내채권 대비 투자 매력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올해 투자자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채권펀드를 살펴보면 1위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로 6829억원이 증가했고 2위, 4위도 미래에셋의 해외채권펀드로 설정액 증감 TOP10 중 5개가 포함되며 미래에셋이 해외채권펀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올해 가장 많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안정성과 수익률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됐다. 전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현재 30여개국 47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06년 10월 설정 이후 8년 동안 2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평균 1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등 글로벌 금융위기 시와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도 플러스 수익을 내며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지 않았다. 연평균 표준편차 또한 1~2% 수준으로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과 안정성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의 글로벌네트워크가 있다. 미국, 홍콩, 인도, 브라질 등 12개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리서치를 기반,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해외채권 시장 중 약 60%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Fixed Income본부 김진하 상무는 “저금리에 따라 고객들이 안정적이면서도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노후준비 상품을 찾으면서 해외채권펀드에 대한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특정 해외채권섹터에 편중해 투자하기보다는 전세계 다양한 채권 섹터에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취해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