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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는 자사 스포츠 세단 맥시마와 SUV 무라노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IHS의 충돌 테스트는 올해부터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우수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 스몰 오버랩 등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의 경우 별도 실시되는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얻어야 한다.
맥시마는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특히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를 탑재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닛산의 플래그십 SUV 무라노는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닛산 차세대 SUV 디자인, 고급스럽고 편안한 실내 공간,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기능 등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3세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