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혁신성과 발표회 열고, 41팀 특별 포상

LG디스플레이가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 대강당에서 '2015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혁신성과 발표회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포함해 주요 경영진, TDR 참여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 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16년 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 순으로 포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과 2015년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 TDR 참여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만찬 등 가족 친화적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16년 전사 TDR 출정식에서는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 이라는 슬로건 아래, LG디스플레이만의 저력과 자신감으로 2016년을 향후 100년,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결의의 장이 펼쳐졌다.

출정식에서는 OLED TV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차수열 부사장을 리더로 한 'Mega TDR'을 비롯해 2016년에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성과 창출에 매진할 52개의 TDR팀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며 "전 임직원이 3심 3행 (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이 강조한 3심 3행은 '초심(初心)', '일심(一心)', '진심(眞心)'의 세 가지 마음을 바탕으로, 겸손의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는 수행, 모두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실행하는 일행, 가야 할 길이라면 제대로 될 때까지 실행하는 결행의 세 가지 행동을 실천하자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