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고객-협력사' 기증물품 판매 및 여사우회 주최 '일일호프' 통해 성금 1억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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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경영전략대회에서 함께 투병 중인 동료를 돕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에스원의 '2016년 경영전략대회'에는 각 사업부의 부서장, 임원, 고객, 협력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원 임직원들은 바자회를 위해 대회 한달 전부터 의류 및 생활용품들을 기증했다. 기증품 중 엄선된 물품과 특별히 경영진들이 기증한 손목시계, 지갑, 미술품, 외식상품권 등이 사랑 나눔 바자회에 선을 보였다.

    이날 바자회 현장에서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에스원의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두잉두잉'을 통해 온라인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바자회에 앞서 에스원 여사우회가 주최한 '쎄시봉 일일호프' 행사도 개최됐다. 이틀간 열린 일일호프에는 1000여 명의 에스원 임직원이 다녀가 아픈 동료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일일호프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억원은 투병 중인 에스원의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