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 시트 제조기술 "불에 잘 타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 적어"'엘트랜스 마린', 대리석-마루-카펫 등 다양한 디자인 적용 인테리어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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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는 '2015년 제3회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식'에서 '선박용 저연 시트 바닥재 제조기술'이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선박용 저연 시트 바닥재 제조기술은 기존 선박용 바닥재와 달리 저연 소재층을 적용해 잘 타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다.

    LG하우시스 측은 "선박의 화재 안전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국내 선박용 바닥재 최초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며 "국제해사기구(IMO)가 규정하고 있는 선박용 자재의 화재 안전성 기준과 유럽선박장비인증(EU-MED)을 모두 충족해 국제적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가 최근 출시한 선박용 바닥재 '엘트랜스 마린(ELTRANS MARINE)'은 화재 안전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리석, 마루, 카펫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인테리어 효과도 높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용 바닥재 시장에서 3년 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민희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상무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특수 인테리어자재 시장에서도 시장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