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가전유통업체 유베르 졸리 베스트바이 CEO, 삼성전자 부스 방문삼성물산-삼성전자 합작품 스마트웨어 '바디콤파스 2.0' 높은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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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국)= 윤진우 기자]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박람회 CES 2016이 6일(미국시간)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 10여 명이 전시부스 앞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기 시작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아이티모바일부문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김문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팀 백스터 미국법인 부사장, 조 스틴지아노 미국법인 전무 등 삼성전자 고위급 임원들은 10여 분을 기다린 끝에 18만 명이 일하는 베스트바이의 최고경영자 유베르 졸리를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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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바이는 연간 60조 이상을 벌어들이는 미국 최대 가전유통업체로, 1966년 설립된 이후 전자제품·PC·오락용 소프트웨어·휴대폰·태블릿PC 등 전세계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에 살면서 베스트바이를 통해 전자제품을 사보지 않은 사람은 단 1명도 없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미국 시장 판매율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삼성전자로썬 베스트바이 CEO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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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유베르 졸리 CEO는 윤부근 대표, 김현석 사장, 신종균 사장, 서병삼 사장 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삼성전자 전시부스를 순회했다.

    유베르 졸리 CEO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 스마트싱스, 갤럭시 탭 S, 기어 S2 클래식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상·하의에 내장된 6개의 센서로 ▲허리치수 ▲체지방 측정 ▲심전도 ▲근전도 센싱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의 합작품 스마트 웨어 '바디콤파스 2.0'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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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발전된 2세대 퀀텀닷 소재기술이 적용된 '퀀텀닷 SUHD TV',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레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변하는 '트랜스포머블 TV', 가로 3.5m·세로 2m 크기로 거실 한 쪽 벽면 전체를 TV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크기 '170형 SUHD TV' 등을 관람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울러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창'인 TV를 통해 내 삶의 경험이 확장된다는 의미로, 44대의 대형 SUHD TV로 꾸며진 초대형 조형물을 관람했다.

    한편 윤 대표를 포함한 삼성전자 주요사업부 수장들은 삼성부스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날 삼성전자 부스에는 유럽 유통업체 딕슨 경영진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LG전자 경영진 등 다양한 업체의 고위급 임원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