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10일 만에 1만대 돌파… 전년 동기 대비 1.5배 판매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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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최신 노트북을 할인 판매하는 'S 아카데미' 행사가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시작된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노트북 9' 시리즈가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0대 넘게 팔린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노트북 9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지난 6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아울러 네 가지 최신 색상을 추가한 '노트북 9 라이트(Lite)'도 함께 선보였다.

    15인치의 대화면과 6.2mm의 초슬림 베젤을 갖춘 노트북 '900X5L'은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돼 20분 가량만 충전해도 최대 3.7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완전 충전까지는 9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초경량 노트북 '900X3L'은 동급 최경량인 840g으로 지난에 나온 동일 사양 대비 무게를 230g이나 줄였다. 900g 미만이라는 혁신적인 무게를 구현하면서도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메탈 소재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백릿 키보드도 탑재했다.

    프로스트 화이트·임페리얼 블랙·펄 핑크·제이드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노트북 9 라이트는 최신 트렌드인 메탈 느낌을 적용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노트북 9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 슬림한 디자인, 초경량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