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의 홀몸노인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떡국 나눔

  • 한국야쿠르트가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전국 4000여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떡국나누기'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12년째 매년 설 마다 펼쳐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끓여낸 떡국은 12만여 그릇에 달한다.  

    올해는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16개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진행하며 4000인분의 떡국과 발효유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계획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매년 설을 맞아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기업과 우리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야쿠르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먼저 지난 1994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발효유를 전달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이 사업은 전국 단위로 확대돼 100여개 자치단체 및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으며 2만7000여명의 홀몸노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1975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사랑의 손길펴기 운동'은 전 임직원의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기금으로 내놓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역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적립금을 전액 후원하고 있으며 새터민야구단 논현돌핀스 현충원 나들이 후원, 노인의 날 맞이 홀몸노인 가정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산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시작된 연말 이웃 돕기의 대표행사인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매해 펼쳐오고 있으며 전국 주요도시의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 등 2만5000여 가구에 김장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1979년부터 매년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열고 있으며 1978년부터 격년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유산균 발효유의 과학성을 입증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