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전문 콘텐츠 기업 '무버-베레스트사'와 맞손"영상 콘텐츠, 원하는 각도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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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Virtual Reality)' 동영상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인 무버 및 베레스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4일부터 LTE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동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공 콘텐츠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영상'은 ▲뮤직 ▲여행 ▲체험 ▲피트니스 등의 코너로 구별돼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아이돌과 걸그룹의 콘서트 장면 및 뮤직비디오, 월미도/제주도 등 국내외 관광명소, 문화/미술 전시회, 골프 등 교육 콘텐츠 동영상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TE비디오포털에선 360도 VR 동영상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단독으로 시청할 수 있다. 셰프들의 요리 대결 프로그램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무버사와 함께 360도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해 LTE비디오포털 TV다시보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추후 iOS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360도 VR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한 별도 플레이어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플레이어 자체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은 영화, TV뿐 아니라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총 16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