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핵전유한공사와 MOU 체결, 중국 진출 발판 마련원자로냉각재펌프 분해조립 등 특수정비 사업 협력
  • ▲ 두산중공업은 14일 중국핵전유한공사와 원전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뉴데일리
    ▲ 두산중공업은 14일 중국핵전유한공사와 원전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뉴데일리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서비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의 원전서비스 업체 중국핵전유한공사(CNIMC)와 원전서비스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젱 하오(Zeng Hao) 중국핵전유한공사 사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주기기 교체공사, 원자로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 분해 조립 등 총 10가지 특수 정비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와 원자로 헤드의 캐노피 실(Canopy Seal) 보수 및 검사 등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