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핵전유한공사와 MOU 체결, 중국 진출 발판 마련원자로냉각재펌프 분해조립 등 특수정비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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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서비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의 원전서비스 업체 중국핵전유한공사(CNIMC)와 원전서비스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젱 하오(Zeng Hao) 중국핵전유한공사 사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 등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주기기 교체공사, 원자로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 분해 조립 등 총 10가지 특수 정비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중공업은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와 원자로 헤드의 캐노피 실(Canopy Seal) 보수 및 검사 등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