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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분기 임원 워크숍 행사로 폐광을 선택했다.
신한은행은 17일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본부장 90여명이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유명한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을 방문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광산으로 1972년 폐광 후 40년 동안 방치돼 있었다. 이를 지난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해 문화예술 체험과 힐링 공간을 만들어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는 테마파크로 개발한 성공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광명동굴 방문은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창조경제 플랫폼을 만들어낸 광명동굴의 모델에서 변화와 혁신을, 도전을 배우자는 취지다.
워크숍에 참석한 조용병 은행장은 “광명동굴의 사례에서 보듯 생각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계속 선택받고 성장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탁월한 신한을 만들기 위한 핵심 원동력은 리더십과 소통, 화합”이라며 임원·본부장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적극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동굴 방문 전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는 1분기 은행 성과 및 2분기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