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왼쪽)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신임 총리(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왼쪽)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신임 총리(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신임 총리와 만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푹 총리가 이달 7일 공식 취임 후 접견하는 첫 외국인이다. 그만큼 두 사람의 친분이 돈독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박 회장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민간외교활동과 양국의 경제발전등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도 이 같은 역할과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총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현재까지 23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타이어 증설을 포함해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푹 총리는 “금호아시아나는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을 다 잘하고 있다”며 “항공, 건설, 타이어, 고속 등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 및 문화교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한 박삼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4년 3월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