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서 FPSO,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개발 사업 협력 MOU 체결
  • ▲ 최근 미국 휴스톤에서 대우조선해양 김장진 전무(오른쪽)와 GE 마린 솔루션 팀 슈와이커트 사장(왼쪽)이 해양 사업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 최근 미국 휴스톤에서 대우조선해양 김장진 전무(오른쪽)와 GE 마린 솔루션 팀 슈와이커트 사장(왼쪽)이 해양 사업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GE와 해양 생산설비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미국 GE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FPSO, FLNG 등 해양 생산설비 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사업본부장 김장진 전무, 기술본부장 유인상 전무, 팀 슈와이커트 (Tim Schweikert) GE 마린 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장진 대우조선해양 전무는 “세계적 브랜드파워를 지닌 GE社와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한걸음 앞서가게 됐다”며 “저유가 시대에도 생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과 GE는 지난 2013년 이미 동일한 내용의 양해각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이번 양해각서 갱신으로 양사 협력 관계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