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강세에 韓 관련주 영향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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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한국증시는 6월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0.98% 하락했으나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이슈 완화로 상승한 것이 오늘(23일) 한국증시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 증시가 4주 연속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도 상승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를 주목하며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춘욱 연구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AMAT가 '반도체 수요 증가로 3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에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같은날 미국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5% 상승하며 미국 주가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한국증시의 반도체 관련주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