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함께 클래식 전문교육 지원
  • ▲ 2016년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 2016년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

    영화 ‘파파로티’가 현실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이 영화는 성악 천재 불량 학생이 교내 음악선생님을 만나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속 이야기는 신한은행의 메세나 활동에서 현실이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여성가족부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클래식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클래식 전문 교육은 ‘신한 뮤직 아카데미’로 은행의 지원 속에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멘토링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멘토단은 25주간 총 50회 이상의 맞춤형 레슨과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정기 음악회 및 연말 대규모 음악에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 및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뮤직 아카데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매년 5만~7만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으며 약 44만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지원 체계의 부족, 낮은 자존감, 불규칙한 생활태도, 낮은 학업성취도, 미래에 대한 계획 부재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신한 뮤직 아카데미’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학교 밖 청소년들과 음악가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사업에 함께하는 전문가들과 정부관계자 등 참여 주체 모두가 함께 지원자로 나서고 있다.

    문화예술을 통해 미래세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신한은행의 이 같은 노력은 신한음악상을 통해서도 그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한음악상은 시행 첫 해 대상 수상자인 바이올리스트 신지아를 비롯해 성악부문 김주택, 피아노 부문 김규연과 관악 부문 조은영 등 4명의 차세대 음악가들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제2회 대회부터는 지원 대상을 고등학교 연령대로 확대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 7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김동현 군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역시 신한음악상 출신인 박진형 군과 김준호 군도 지난 5월 14일 끝난 71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각각 피아노 부문 1, 2위를 수상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이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2016년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