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산업자재PG장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대응"
  • ▲ 지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6’에 참가한 효성의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ALKEX)의 전시 부스.ⓒ효성그룹
    ▲ 지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6’에 참가한 효성의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ALKEX)의 전시 부스.ⓒ효성그룹

효성이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방탄헬멧을 선보였다. 

효성그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6'에서 참가해 초경량 아라미드 방탄 헬멧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유로사토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 무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53개국의 150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효성은 전시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라미드 알켁스(ALKEX®)와 미국 법무성 산하연구소((NIJ: National Institute of Justice)가 안전성을 인증한 아라미드 직물, 신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알켁스를 적용시킨 최종 제품 등을 소개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효성은 약 50여개 업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방탄 산업 분야의 선진 시장인 유럽 및 미주의 주요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하는 '초경량 아라미드 방탄 헬멧'은 기존 아라미드 헬멧의 방탄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 이상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경량성을 높인 방탄 기술을 제공해 고객의 안전과 활동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품질 인증을 통한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하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아라미드 원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