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 활용한 자산관리 및 보안 제공
  • ▲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왼쪽)와 ADT캡스 최진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지난 21일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BNK금융지주
    ▲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왼쪽)와 ADT캡스 최진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는 지난 21일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BNK금융지주

    BNK캐피탈은 23일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와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산자산 보안관제 시스템이란 이동 가능한 동산에 특수 제작된 감지센서 및 GPS 등을 장착, 해당 동산 물건에 대한 실시간 위치정보, 이상신호 감지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BNK캐피탈은 ADT캡스와의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금융회사의 동산 담보 및 자산관리는 해당 금융회사 직원들이 동산이 설치된 장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 때문에 시스템 상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동산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회사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고객 자산의 도난 위험성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는 “동산자산의 효율적 관리로 발생되는 수익은 상품 금리 등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DT캡스 최진환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이동성이 높은 동산까지 보안관제영역을 넓힌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 동산 자산에 대한 보안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