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된 3종 모델 단종 및 전략 회수 조치사용기간 렌탈료 전액 환불·위약금 없이 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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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코웨이가 최근 발생한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니켈 검출로 논란이 된 얼음정수기 3종 제품(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을 단종하며, 제품 전량을 회수하겠다고 6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사용한 기간에 대한 렌탈료 전액을 환불하고,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전부 해지하기로 했다. 코웨이는 이달 11일부터 해당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해 구체적인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은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이슈 관련 추가 보상안 및 조치사항' 전문이다.
고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최근 당사의 일부 얼음 정수기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고객 행복을 추구해온 코웨이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의 믿음에 실망을 드리게 돼 참담한 마음입니다.
저희는 고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깊이 고민했고, 염려하고 계신 바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1. 판매 시기와 상관 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을 단종하고, 제품 전량을 조속히 회수하겠습니다.
2. 해당 제품을 사용하신 기간에 대한 렌탈료 전액을 신속하게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3.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 최신 제품으로 교체해 드리고, 해약을 원하실 경우 위약금 없이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위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7월 11일부터 해당 고객 여러분께 개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4. 니켈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시는 고객 여러분을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조속히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를 당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적극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니켈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코웨이는 이번 일을 계기로 뼈아프게 자성하고 있으며, 성심을 다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1. 저희는 고객 여러분의 입장에서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판단하겠습니다.
2. 저희는 모든 제품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재검토하고, 이로 인한 모든 변화의 과정을 고객 여러분께 투명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3. 저희는 정부 관련 부처의 제품 안전성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앞으로 코웨이는 고객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