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자몽 2종… 기존 탄산주 대비 낮은 당도와 높은 도수로 깔끔한 맛 구현가수 제시 모델로 광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 펼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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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22일 탄산주 신제품 '순하리 와일드 펀치(Wild Punch)'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순하리 와일드 펀치'는 소주(주정)을 베이스로 상큼한 과즙과 탄산을 첨가해 깔끔한 끝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종류는 레몬·자몽 2종이고 알코올 도수는 5도, 출고가는 1067원이다.
롯데주류는 기존 탄산주들의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른 탄산주들에 비해 당도를 낮추고 달콤함 보다는 새콤한 맛이 특징인 레몬과 자몽 과즙을 넣은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명인 '와일드 펀치'도 이런 제품 특징을 살려 기존 탄산주 대비 높은 알코올 도수와 톡톡 튀는 탄산을 뜻하는 '와일드(Wild)'와 상큼한 과일 맛을 뜻하는 '펀치(Punch)'를 결합해 만들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탄산주들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라면 와일드 펀치는 맥주와 비슷한 도수로 다양한 술을 깔끔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고려해 만들었다"며 "다양하면서도 개성있는 탄산주 라인업으로 주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독특한 말투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제시와 최근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와일드 펀치'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