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앱 통해 ‘기프티콘 명절 선물 서비스’ 실시
  • ▲ 이마트 기프티콘 ⓒ이마트
    ▲ 이마트 기프티콘 ⓒ이마트

    이마트가 명절 선물 행사 최초로 9월 16일까지 ‘추석 명절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명절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란 이마트가 선보인 상품 중 200여종의 상품만 따로 뽑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이마트앱 기프티콘 메뉴에서 받는 사람의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선물을 손쉽게 보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이마트앱에 새롭게 메뉴를 제작했다. 정육과 갈비, 과일, 굴비 등 다양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선물세트를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통업체의 택배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 물은 받는 사람은 기프티콘을 통해 본인이 평소 이용하던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점에 상품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좋다.

    이마트가 명절 선물 시장에도 기프티콘 서비스를 도입하며 O2O 영역확장에 나선 것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추석과 올 설 이마트몰 선물세트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5%, 40.1%씩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 이마트앱 이외에도 SSG닷컴, 11번가, 시럽기프티콘 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서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의 경우 
    9월 5일 오픈 예정이다.

    강병주 이마트 모바일팀 팀장은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명절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를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향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여 이마트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