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삼정 그린코아'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조명, 냉·난방, CCTV 및 냉장고, 세탁기 등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
  • ▲ (왼쪽부터)이근철 ㈜삼정 회장,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 ⓒSK텔레콤
    ▲ (왼쪽부터)이근철 ㈜삼정 회장,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 ⓒ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역 대표 건설사와의 제휴 확대 통해 스마트홈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9일 부산 대표 건설사인 ㈜삼정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부산·경남지역의 지능형 아파트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을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분양 예정인 그린코아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삼정 그린코아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조명, 냉·난방, 현관 CCTV와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IoT 생활가전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많은 지역 대표 건설사들과 협력모델을 만들어 스마트홈을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LH공사, 현대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들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현재까지 '16-17년도 분양·입주 아파트 약 10만 세대에 스마트홈 공급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2020년 전국 신규 분양 주택의 절반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